봉천동 여고생 실종 현재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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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12. 6. 17:40

의정부 한 초등학교 초임교사 이영승 김은지 교사가 같은해 극단적 선택 자살로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이영승 김은지 교사 사망과 관련해 갑질 학부모가 통화까지 한 내용이 알려지며 시민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교장, 교감 측 대응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의정부 초등학교 초임교사 이영승 김은지 교사 같은해 자살 사망

25세 이영승 교사와 23세 김은지 교사는 교대를 갓 졸업한 후 의정부에 있는 모 초등학교에 발령받았습니다. 같은 학교로 발령을 받았고, 교사 4~5년차가 된 2021년에는 각각 5학년 3반과 4반 담임 교사를 나란히 맡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부터 이영승 김은지 교사는 각각의 반 극성 학부모들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의정부 초등학교 김은지 교사 학부모 갑질에 시달려 극단적 선택

결국 의정부 초등학교 가해자 학부모들의 극심한 갑질에 시달리뎐 김은지 선생님은 2021년 6월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고, 같은해 12월에는 이영승 교사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원인은 모두 학부모들의 갑질이었고, 이는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과 같은 상황으로 뒤늦게 알려져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김은지 교사는 의정부 초등학교 발령 1개월 만에 학부모들에 시달리며 우울증 증세를 호소했고, 실제 정신과를 다니며 치료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한 김은지 교사 부모님은 "학생들이 서로 뺨 때리면서 막 치고받고 싸우는 걸 보고 애가 충격을 먹어서... 그 뒤로 집에 와서 자기 침대에 앉아서 계속 '그러면 안 돼. 그러면 안 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은지 교사는 음악 교사로 발령을 받은 후 고작 1년 만에 다시 담임 교사를 맡아야 했고, 학부모들의 갑질에 시달려야했습니다.

의정부 초등학교 이영승 교사 갑질 가해자 학부모 통화 녹취록 '경악'

의정부 초등학교 이영승 교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군대를 가기 전 초등학교 교사 발령으로 학부모들의 갑질에 시달리다가 이를 벗어나기 위해 군입대를 했음에도 학부모들의 갑질이 이어졌습니다. 극단적인 학부모가 직접 이영승 교사가 복무하던 군대로 전화까지 걸었던 것인데요. 당시 통화 녹취록 내용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습니다.

당시 문제의 가해 학부모는 "이영승 교사가 담임이던 반에 우리 아이가 있다. 아이가 페트병 자르기를 하다가 손을 다쳤다. 이영승 교사가 책임져야 한다. 아이가 성형수술을 받아야 하니 치료비를 달라"라는 어이없는 요구를 했습니다. 심지어 군대에까지 전화를 걸어 이영승 교사를 괴롭혔는데, 의정부 초등학교 측 역시 해당 학부모의 성화를 이기지 못해 이영승 교사에게 책임을 떠넘기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학부모는 "왜 얘만 이렇게 당해야 하나. 그리고 선생님은 그거 아시면서 왜 맨날 처리를 그렇게 하느냐"고 따진 것이 녹취록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언론사에 해당 학부모는 "요구한 건 딱 하나였다. 공개 사과였다"라고 말하며 "제가 선생님과 통화할 때 욕은 안했지만 엄청 화를 내고 있었을 거다. 선생님은 그럼 그 아이들의 선생님이기만 하고 우리 아이를 버리셨냐고 물었다. 그 말에 상처를 받으신 것 같더라"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영승 교사 아버지는 성형수술 치료비 요구 논란에 대해 "학교에서는 우리 애한테 연락해서 해결하라고 하더라. 돈을 주거나..학교에 전화오지 못하게 하라고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의정부 초등학교 김은지 이영승 교사 사망 후 갑질 학부모에 대한 분노 커져..신상 유출까지

의정부 초등학교 학부모 갑질로 인해 초임교사 이영승 김은지 교사 극단적 선택 자살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다시 서이초등학교 여교사 사망 사건의 악몽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들은 갑질 학부모들의 행태를 절대적으로 막아야 한다며, 서이초 교사와 이영승 김은지 교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